정부가 2.4 부동산 공급대책 발표 후 두 달 만에 1차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21곳을 발표했습니다.
서울 은평구와 도봉구 등 도심 역세권과 준공업 지역, 저층 주거지역 21곳이 포함됐는데 정부는 이들 지역에서 판교 신도시 수준인 2만5천 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조금 전 있었던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의 브리핑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성원 / 국토교통부 1차관]
국토교통부 제 1차관 윤성원입니다.
정부는 지난 2월 서울 32만호, 전국 83만호를 추가 공급하는 3080+ 주택공급 확대 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3080+ 공급대책 발표 후, 주택시장의 주요 지표들은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매·전세 시장 모두 매물이 증가하고 실거래가 하락 사례도 나오는 등 안정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수급 상황도 매수자 우위로 전환되어 30대 이하 매수세가 감소하는 등 불안 심리도 점차 진정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공급 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과 함께, 추진과정 전반을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보고드리고자 합니다.
앞으로 매주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여 주택공급 성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080+ 공급대책의 제1차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결과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지난 2월 대책발표 이후, 통합지원센터에는 약 770여 건의 컨설팅이 접수되었습니다.
주민과 지자체들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불과 2달여 만에 총 341곳의 후보지가 접수되었습니다.
정부는 이 중에서 입지요건, 사업가능성과 개발방향 등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구청으로부터 제안이 먼저 접수된 금천, 도봉, 영등포, 은평구 소재 21곳을 제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하였습니다.
이번 후보지에서 공급될 예상 물량은 약 2.5만호로 판교 신도시 수준입니다.
선도사업 후보지들은 토지주 동의를 거쳐 3080+ 공급 대책에서 새롭게 도입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구별로 우수한 선도사업 후보지 사례를 간략히 소개드리겠습니다.
우선, 은평구 연신내 역세권 사업은 연신내역, GTX 역세권의 풍부한 주택 수요에도 불구하고 기존 도시계획으로는 사업성이 낮아 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으로, 주거·상업 기능이 복합된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도봉구 창동 준공업지역 사업은 산업기능을 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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